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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자!

간헐적 단식할 때 이건 있으면 편해진다_필수는 아니지만 있으면 확 달라진다.

by 건강 설계자 2026. 5. 28.

건강템 리뷰 시리즈 4

 

간헐적 단식 처음 시작하면 이틀은 된다.

의지도 있고, 새로운 거 시작하는 기분도 있고. 근데 3~4일 지나면 슬슬 힘들어진다. 배고프고, 오전에 집중이 안 되고, 점심 전에 뭔가 자꾸 손이 간다.

그래서 포기한다. "나는 체질이 안 맞는 것 같다" 고 생각하면서.

체질 문제가 아니다.

환경이 안 갖춰진 거다. 의지로 버티는 데는 한계가 있다. 공복을 쉽게 만들어주는 도구들이 있으면 같은 상황에서 훨씬 오래 버틴다.

 

보조템이 하는 일

살을 빼주는 게 아니다.

배고픔을 완화하고, 루틴을 유지하게 하고, 포기하지 않게 만들어주는 거다. 단식이 힘든 이유는 대부분 배고픔과 습관 때문이다. 그 두 가지를 건드리는 도구들이다.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확 달라진다. 이게 이 편의 주제다.

 

진짜 도움 되는 것들

블랙커피

거의 필수급이다. 공복 상태에서 마셔도 인슐린을 자극하지 않는다. 식욕을 억제하고 집중력을 높여준다. 배고픔이 올라올 때 블랙커피 한 잔이면 대부분 넘어간다.

무조건 무당이어야 한다. 설탕 한 스푼, 시럽 조금이게 공복을 깬다. 아메리카노에 시럽 달라는 순간 단식이 끝난다.

카페인에 예민하면 디카프도 괜찮다. 심리적 효과도 있다.

 

탄산수

이게 은근히 핵심이다. 공복감의 상당 부분은 입이 심심한 거다. 탄산수 한 캔이면 그 느낌이 많이 가신다. 칼로리 없고 인슐린 자극 없다.

특히 야식 막는 데 좋다. 밤에 뭔가 먹고 싶을 때 탄산수 마시면 버티는 경우가 많다.

향 있는 제품도 괜찮다. , 제로 음료는 감미료가 들어있어서 탄산수와 다르다.

 

소금 — 전해질 보충

단식 초반에 어지럽거나 기운이 없는 경우가 있다. 전해질이 빠져나가는 거다. 물에 소금 조금 타서 마시거나, 전해질 파우더 쓰면 컨디션이 금방 돌아온다.

"단식이 힘들다" 고 느끼는 사람 중 상당수가 전해질 부족이다. 이거 하나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다.

 

프로틴 — 공복이 너무 힘들 때

엄밀히 말하면 공복을 깨는 거다. 근데 "완전 포기" 보다는 낫다.

너무 힘들어서 포기할 것 같을 때, 프로틴 한 잔이 완충재가 된다. 인슐린 자극이 낮고 단백질로 포만감을 잡아준다. 결국 하루를 버티면 다음날도 이어진다.

포기하는 것보다 조금 타협하는 게 장기적으로 훨씬 낫다.

 

무설탕 껌

입이 심심한 걸 해결하는 가장 단순한 방법이다. 식욕이 올라오는 타이밍에 껌 하나 씹으면 차단이 된다. 특히 습관적으로 뭔가 먹던 시간대에 효과 있다.

과다 섭취는 소화에 부담이 될 수 있다. 하루 두세 개면 충분하다. 

공복 유지 루틴
배고플 때    블랙커피 또는 탄산수
어지럽거나 기운 없을 때    소금물 또는 전해질
진짜 너무 힘들 때    프로틴 한 잔
입 심심할 때    무설탕 껌

 

돈 쓸 필요 없는 것들

단식 전용 보조제

"단식을 더 효과적으로" 같은 문구가 붙은 제품들. 대부분 안에 든 게 커피, 전해질, 약간의 비타민이다. 따로 사면 훨씬 싸다.

 

다이어트 음료

제로 콜라, 다이어트 음료들. 칼로리는 없지만 인공 감미료가 인슐린 반응을 일으킨다는 연구들이 있다. 단식 중에는 탄산수가 더 낫다.

 

지방연소제

체감이 거의 없다. 카페인이 들어있어서 각성 효과를 지방 연소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다. 블랙커피가 훨씬 싸고 효과는 비슷하거나 낫다.

 

 

정리건강템 시리즈 마무리

 

단식은 의지 싸움이 아니다.

블랙커피, 탄산수, 소금, 프로틴, . 이 다섯 가지가 전부다. 비싼 거 없다. 특별한 것도 없다. 공복이 힘든 타이밍에 이걸 쓰면 같은 의지로 훨씬 오래 버틴다.

결국 단식도, 다이어트도 환경 세팅이다.

 

건강템 시리즈를 마무리하면서 한 가지만 기억해 달라.

프로틴, 영양제, 식품, 보조템이 네 편에서 공통으로 하는 말이 있다.

비싼 게 좋은 게 아니고, 많이 쓰는 게 좋은 게 아니다. 필요한 것만, 기준에 맞는 것만.

돈 덜 쓰고 더 오래 유지하는 게 진짜 다이어트다.

 

단식은 의지가 아니라 환경으로 버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