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하자!

영양제? 이거만 남기고 다 버려라_돈 쓸 곳에 쓰자.

by 건강 설계자 2026. 5. 26.

건강템 리뷰 시리즈 2

 

다이어트 시작하면 영양제도 같이 시작하는 사람이 많다.

처음엔 멀티비타민 하나였다. 그다음 오메가3 추가. 유산균도 좋다고 해서 추가. 비타민D도 요즘 필수라 추가.

 

어느새 아침마다 알약 다섯+ 개씩 먹고 있다. 약먹어서 배부르다는 말을 할 정도다.

 

그런데 뭐가 효과 있는 건지 모르겠다. 그냥 다 먹으면 되겠지 싶어서 계속 산다.

나도 그랬다. 그리고 어느 날 계산해봤더니 한 달에 영양제에만 꽤 쓰고 있었다.

영양제는 많을수록 좋은 게 아니다.

대부분의 영양제는 안 먹어도 된다. 진짜로.

 

영양제가 실제로 하는 일

딱 하나다. 부족한 걸 채우는 것.

그게 전부다.

살을 빼주는 게 아니고, 근육을 만들어주는 게 아니고, 면역을 폭발적으로 올려주는 게 아니다.

부족한 걸 정상 수준으로 올려주는 거다.

문제는 부족하지도 않은데 먹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거다.

식사가 어느 정도 되고 있다면 멀티비타민이 필요 없다. 비타민C가 부족하지 않은데 고용량 비타민C를 먹는 건 그냥 소변으로 나간다.

돈 쓰는 게 아니라 돈 버리는 거다.

 

이것만 남긴다핵심 3가지

비타민D

현대인은 거의 다 부족하다. 실내에서 일하고, 자외선 차단제 바르고, 햇빛 볼 시간이 없다.

비타민D는 햇빛으로 피부에서 합성되는데 이게 안 되니 음식이나 보충제로 채워야 한다.

호르몬 분비, 면역, 뼈 건강, 기분 조절까지 영향을 미친다. 다이어트 유지에도 간접적으로 연결된다. 이건 거의 무조건 먹어야 한다.

 

오메가3

생선을 매일 먹지 않는다면 부족할 가능성이 높다. 염증을 줄이고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된다. 지방 대사에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준다는 연구들이 있다.

고등어 삼치 같은 등 푸른 생선을 일주일에 두세 번 먹는다면 굳이 먹을 필요 없다. 그게 안 된다면 보충하는 게 맞다.

 

마그네슘

이게 의외로 중요하다. 수면의 질을 높이고, 근육 긴장을 풀어주고, 스트레스 반응을 완화한다.

다이어트 중에 수면이 안 좋으면 코르티솔이 올라가고 야식이 당긴다. 수면을 잡는 게 다이어트 유지에 생각보다 많이 연결돼 있다. 자기 전에 마그네슘 하나 먹는 것만으로 수면이 달라지는 사람이 꽤 많다.

 

언제 먹을까?
비타민D    아침 또는 점심 식사 후
오메가3    아침 또는 점심 식사 후
마그네슘    자기 전

 

굳이 필요 없는 것들

멀티비타민

식단이 어느 정도 된다면 필요 없다. 멀티비타민은 여러 가지를 조금씩 다 넣은 거라 실제로 부족한 걸 충분히 채워주지 못한다. 차라리 진짜 부족한 것 하나를 제대로 먹는 게 낫다.

 

BCAA

프로틴을 먹고 있다면 BCAA는 중복이다. 프로틴 안에 이미 들어있다. 돈만 더 쓰는 거다.

 

각종 다이어트 영양제

가르시니아, 카르니틴, 공액리놀레산이름만 들어도 뭔가 될 것 같다. 근데 실제로 체중 감량에 유의미한 효과를 낸다는 근거가 약하다. 광고가 많으면 의심부터 하는 게 맞다.

"이거 먹으면 살 빠지나요?" 라는 질문에 YES라고 답하는 제품은 일단 의심한다.

 

디톡스 계열

몸에 독소가 쌓인다는 전제 자체가 과학적으로 근거가 약하다. 간이랑 신장이 이미 하루 종일 그 역할을 하고 있다. 별도로 디톡스할 필요가 없다.

 

정리

 

영양제는 식단의 보조다. 식단이 먼저고 영양제는 그다음이다.

비타민D, 오메가3, 마그네슘. 이 세 가지는 현대인의 식습관과 생활 패턴을 고려하면 대부분 부족할 가능성이 높다. 여기서 시작하면 된다.

나머지는 일단 다 내려놓는다. 광고 보고 사지 않는다. 성분표 보고, 진짜 부족한 게 있을 때만 추가한다.

돈 안 쓰는 게 더 현명한 선택일 때가 많다.

한 줄 요약
영양제는 살을 빼주는 게 아니라 부족한 걸 채워주는 것뿐이다.